출처: 블록미디어
미국의 시사경제지 포춘 크립토가 뽑은 올해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뉴스 10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의 파산
DCG 그룹은 지난해 FTX 파산 이후 크게 흔들렸는데요. 이는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가 이끄는 제미니(Gemini)와의 분쟁으로 이어졌다. 결국 DCG의 CEO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는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 암호화폐 친화 지역은행들의 몰락
실리콘밸리뱅크(SVB)가 붕괴되었고, 이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실버게이트 은행(Silvergate Bank)과 시그니처 은행(Signature Bank)의 연쇄 파산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사태는 암호화폐 가격의 하락과 FTX의 붕괴가 원인이었다.
#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와 권도형
권도형은 테라USD(UST)의 400억 달러 붕괴에 따른 수배 끝에 체포되었다. 그는 모네그로에서 가짜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로 도주하려다 붙잡혔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 양국으로부터 송환 요청을 받고 있다.
# NFT 시장 하락 및 오디널스 등장
NFT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의 NFT 프로토콜 오디널스가 돌풍을 일으켰다.
# 쉽게 온 돈과 쉽게 간 돈
올해도 암호화폐 시장의 빠른 변동성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 웜홀(Wormhole)은 지난 11월 2억25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그러나 TRM 랩스, 폴로니엑스 등은 거액의 해킹 사고로 금전적 손해를 봤다.
# 법적 승리
리플과 그레이스케일 같은 주요 암호화폐 회사들이 증권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법적 승리를 거뒀다.
# 샘 뱅크만-프리드 유죄
암호화폐 업계를 고통속을오 몰아넣었던 FTX 붕괴의 장본인. 샘 뱅크먼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의 성공과 몰락은 암호화폐 산업의 명암을 보여줬다.
# 창펑자오와 바이낸스
FTX 붕괴 이후 절대 강자로 우뚝선 바이낸스가 미국 사법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결국 창펑자오는 CEO 자리에서 내려왔다.
# 비트코인 ETF
블랙록 등 월가의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품화하기 시작했다. 이는 전통 금융계와 암호화폐 시장의 결합을 상징한다.
# 크립토 윈터의 끝?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침체기인 ‘크립토 윈터’가 정마로 끝나가는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회복했다.
업계가 전반적으로 재편되면서 2024년 새로운 물결이 시작될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