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시아 재단 “무제한 발행은 PoS 메인넷에서 통상적” … 유통량과 최대 공급량은 다르다?(종합)

출처: 블록미디어

핀시아 재단은 “제로 리저브 전략 실현을 통해 블록 생성에 따른 인플레이션만으로 FNSA를 발행해 오고 있다. 최대 공급량을 정정하여 본 정책을 안정적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재단은 “무제한 발행은 기존의 10억 개 발행 수량을 초과하지 않으며 과도한 양의 토큰 발행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FNSA의 최대 공급량이 변경되더라도 FNSA가 시장에 유통되는 속도나 수량 그리고, 체인 프로토콜 및 실제 FNSA 사용 범위 등에 절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라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2018년 출범했다. 네이버의 일본 투자사 라인이 주도했다. 2020년 링크 체인(LINK Chain)에서 라인 블록체인(LINE Blockchain)으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 4월 라인 링크(LN)에서 현재 핀시아(FNSA)로 한번 더 리브랜딩했다.

# 핀시아 재단 “무제한 발행은 통상적인 PoS 메인넷이 설정하는 방식”

핀시아 재단은 블록미디어에 “무제한 발행은 통상적인 POS 메인넷이 설정하는 방식이다”라며, “기존 10억 개 발행 한도도 무한대의 의미에 가까웠다”고 해명했다.

재단은 “10억 개가 유통량이라는 오해가 있어서 이번에 발행 한도를 삭제했다. 해당 한도가 없어졌다고 해도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거나, 추가 발행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핀시아 관계자는 “거래소들과는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토큰 이코노미가 변경 완료되면 다시 공지가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제로 리저브에서 무한 발행으로

2022년 12월 30일 라인은 ‘제로 리저브’를 선언했다. 라인 블록체인은 당시 공식 미디엄을 통해 “현재까지 유통된 673만 4458개 이후로 링크는 블록 생성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만 발행된다. 그외에는 어떤 발행도 없을 것’이라고 공지했다.

올해 라인 넥스트 김우석 사업이사는 제로 리저브에 대해서 여러 차례 강하게 자신감을 표현해왔다.

김 이사는 1월 19일 디스코드 커뮤니티에 “제로 리저브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많은 팀과 협력 중이고, 좋은 제안도 많이 들어 온다”며 제로 리저브 정책을 밀고 나갈 뜻을 밝혔다.

올해 4월 진행된 미디어 스터디 세션에서 제로 리저브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핀시아 재단에 따르면 제로 리저브 선언 전까지 사용자 보상(80%)과 리저브(20%) 기반으로 구 링크 생태계를 조성했다.

라인 링크(LN)에서 핀시아로 리브린댕 후 현재 FNSA 최대 공급량은 10억 개다. 점진적 인플레이션 하향 조정으로 해당 최대 공급량에 맞춰지는 토큰 이코노미로 설정됐다.

핀시아 재단은 블로그를 통해 “FNSA의 인플레이션율은 FNSA 스테이킹과 결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최대 15%내로 설정된다. 기존 발표된 토크노믹스 계획에 근거하여 핀시아 생태계 및 네트워크 활성도/안정성에 따라 최대 5%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클레이튼 GC 모델 입힌 핀시아 FG

핀시아는 클레이튼과 유사한 거버넌스 카운슬(GC) 모델을 선택했다. 핀시아 거버넌스(FG)다.

클레이튼은 반중앙화된 네트워크다. 메인넷 재단의 허가를 받아 검증자(벨리데이터)를 운영한다. GC 모델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다. 핀시아가 이를 따라간 것.

FG에는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소프트뱅크(SoftBank Corp.)와 라인 넥스트 Inc.(LINE NEXT Inc.), 라인 넥스트 코퍼레이션(LINE NEXT Corp.), 라인 제네시스(LINE Xenesis Corp.), 에이포티원(A41), 안랩블록체인컴퍼니(AhnLab Blockchain Company), 굳갱랩스(GoodGang Labs), 네오핀(Neopin), 프레스토랩스(Presto Labs), 마브렉스(MARBLEX) 등이다.

위메이드의 경우 위믹스 3.0 메인넷으로 전환하며 GC 멤버인 ’40 원더스’를 운영 중이다. 국내 메인넷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수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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