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1월 무역액 8% 감소…그러나 올해 260억 달러 무역흑자 ‘전년비 2.5배 상승’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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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 시의 Tan Vu 터미널 (사진자료: VnExpress)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의 11월까지의 무역액은 8% 감소한 6,200억 달러로,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문 부족으로 공장들이 조업을 축소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수출액은 6% 감소한 3,225억 달러로, 올해 들어 몇 달간 지속된 12% 감소 추세에서 소폭 개선됐다.

베트남의 1~ 11월의 무역 (사진자료: VnExpress)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880억 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이었으며, 중국은 560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수입액은 11% 감소한 2,970억 달러를 기록했고, 베트남내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소재·기계·제품 수입액이 11.7% 감소했다. 국내 기업은 9% 감소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중국이 1,000억 달러로 최대 수입시장이었고, 한국(480억 달러), 아세안(376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베트남은 올해 현재까지 26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의 2.5배에 달하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 기업은 458억 달러를 순수출했고, 국내 기업은 200억 달러를 순수입했다.

산업부는 주요 시장의 회복세와 미국·중국·유럽의 인플레이션 냉각에 힘입어 이번 달 무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농업농촌개발부와 협력하여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녹색 껍질 자몽, 신선 코코넛, 아보카도, 파인애플, 별사과, 레몬, 멜론 등 신선 농산물을 중국에 더 많이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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