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요 이슈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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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vesting.com

Investing.com – 이번 주에는 금요일에 발표될 11월 미국 비농업 고용건수가 주목된다.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유가는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호주와 캐나다 중앙은행 회의에서는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견해를 뒷받침할 수 있다.

시장은 이번 주 금요일(8일) 11월 고용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성장이 계속 둔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고용지표가 너무 강하게 나타나면 연준 피벗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화될 수 있고 4분기 주식 및 채권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반면에 경제성장이 부진하면 5.25%p 금리인상 이후 경제가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로 잠재적으로 위험선호도가 낮아질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비농업 고용건수를 18만 건 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10월에는 15만 건 증가되었다.

또한, 화요일에 발표되는 11월 구인건수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목요일의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실업자 수 증가 조짐이 있는지 관련해 주목받을 것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확신을 가지면서 미국증시는 랠리를 보였다. 지난 금요일(1일) S&P 500 지수는 올해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12월을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작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하게” 움직이겠다고 약속했고, 과도한 긴축 위험과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지 못하는 과소 긴축 위험이 “더욱 균형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로서는 연준이 빠르면 내년 3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연준과 경제 상황을 여러 번 잘못 해석했고 이번에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연준은 12월 12~13일 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이 돌입하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연준 위원의 발언이 없을 것이다.

지난 금요일 유가는 OPEC+의 공급 감축 폭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론과 글로벌 제조업 활동 둔화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하락했다

지난주 브렌트유는 2.1% 하락했고 WTI유는 1.9% 이상 하락했다.

OPEC+ 산유국들은 지난 목요일에 내년 1분기 동안 하루 약 22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여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현재 자발적 감산량 130만 배럴의 이월분이 포함된다.

전 세계 원유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OPEC+ 산유국들은 경제성장 둔화가 연료 수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로 9월 말에 유가가 배럴당 98달러에서 현재 수준으로 하락한 이후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이번 감산은 자발적 감산이기 때문에 OPEC+의 생산 목표에 대한 일괄적 수정은 없었다. 감산이 자발적인 만큼 산유국들이 감산을 완전히 이행할지 여부와 감산량을 측정하는 기준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이번 주 화요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RBA는 지난달에는 금리를 인상했으며 10월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었다는 데이터가 지난주에 발표되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신임 미셸 불록(Michele Bullock) RBA 총재는 전임 총재보다 매파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매파적 동결’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수요일 정책회의에서 3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3분기에 캐나다 경제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앙은행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성장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자들은 월요일에 발표되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에서 일본은행(BOJ)의 긴축 시작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목요일에는 일본 단칸 대형제조업 지수와 목요일 GDP 데이터를 통해 일본 기업과 경제가 금리인상을 견딜 수 있을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유로존에서는 12월 14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인사이트가 나올 수 있을지 월요일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연설이 주목받을 것이다.

ECB 회의 전 블랙아웃 기간은 목요일에 시작된다.

화요일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10월 산업생산 지표가 발표될 것이며 수요일에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수요일에 발표될 독일 공장 주문 데이터는 유럽 최대 경제권 독일의 제조업이 여전히 침체기에 있는지 여부를 보여 줄 것이다.

–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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