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부동산 인수합병 시장, 올해 뜨겁게 달아오르다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 부동산 인수합병 시장이 뜨겁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 여러 건의 대형 거래가 성사되며, 평균 거래대금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감사업체 KPMG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부동산 거래액이 연도 별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산업의 부흥을 나타냈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국내 인수합병 시장가치의 17%와 16%를 각각 기여한 이 산업은 5대 인수합병 거래 중 2건이 부동산관련 거래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거래 중 하나는 부동산 회사인 ESR이 국유 산업 부동산 개발업체인 BW인더스트리얼의 주식을 4억 5천만 달러 상당으로 인수한 것이다. 이를 통해 ESR은 인수한 회사의 전략적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2023년 10월까지의 인수합병 거래 평균 가치는 1억6,600만 달러로, 2019년과 2022년 각각 5,600만 달러와 5,180만 달러의 3배 이상으로 상승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에서 본 호치민 전경

여러 부동산 인수합병 시장의 성장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 글로벌 공급망 이전으로 인한 산업용 부동산의 부상이 있다.

둘째, 사상 최저 수준의 은행 예금 금리는 투자자들을 부동산을 포함한 다른 옵션으로 유도하고 있다.

워릭 클라인(Warrick Cleine) 베트남·캄보디아 KPMG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024년에는 부동산 인수합병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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