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내 11월 중 신규 사업 증가… 지난해보다 4.7%↑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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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의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 (사진자료: VnExpress)

[시티타임스=베트남] 11월 베트남에서 14,267개의 신규 사업체가 등록되어, 등록 자본금은 거의 153조 6,000억 동(약 8조 1,715억 원)에 이르렀다.

기획투자부 산하 사업자등록관리원에 따르면, 11월 가동을 재개한 기업도 6,562개로 지난해보다 4.7% 증가했다.

기획투자부는 “이러한 통계는 기업들이 연말과 내년 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올해 11월에 19.3% 증가한 12,551개 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올해 11월에는 신규업체 수, 영업 재개업체 수, 시장 철수업체 수 모두가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신설된 사업체는 146,04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으며, 2018~2022년 평균(123,121개)에 대비해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다수인 109,688개(7.5% ↑)는 서비스업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34,735개(2.6% ↑)는 산업 – 건설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농림 수산업에서는 1,621개의 기업이 있으며, 이는 11.5% 감소한 수치다.

이어, 11개월간 55,485개 사업장이 영업을 재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지만, 2018~2022년 평균(41,404개) 대비 여전히 1.3배 증가했다.

한편 158,763개 기업이 철수해 20% 증가한 가운데 53.8%가 단기 영업정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투자부는 이러한 통계를 통해 산업 부문 신규사업자 수의 증가가 수개월간의 위축 후 지속적인 산업생산 반등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정부와 산업통상부 등 각 부처 지원책의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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