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이견 속 뉴욕증시 일제 랠리…사이버트럭 출시 기대 ‘테슬라 급등’ [CityTimesTV Headline]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1월 29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추가 금리인상 불필요” vs “더 올려야”…연준 내부 이견

뉴욕증시가 일제 상승한 가운데 미국 연준 간부들이 추가 금리인상 여부를 두고 엇갈린 의견을 제시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금융 관련 행사에서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연준의 ‘매파’로 분류되는 그는 “지금의 통화정책 기조가 미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데 적절하다는 확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면 미셸 보먼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본 시나리오대로 경제가 움직이면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끌어내리기 위해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 (NASDAQ:TSLA), 사이버트럭 출시 앞두고 급등…전기차주 ↑

신차 출시를 앞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4% 이상 급등하며 다른 전기차들의 주가도 끌어올렸습니다. 테슬라는 오는 30일 거의 2년 만에 신차로 사이버트럭을 출시하는데, 투자자들은 사이버트럭이 매출에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테슬라 주가 상승에 일조했습니다. 테슬라가 급등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아마존 (NASDAQ:AMZN), 기업용 AI 챗봇 ‘큐’ 출시…구글·MS와 경쟁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 ‘큐'(Q)를 출시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비해 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아마존이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본격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큐를 선보였는데, 큐는 AWS 클라우드 컴퓨팅 고객에게만 제공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챗봇을 결합한 아마존 큐는 사용자당 월 20달러 비용으로 업로드된 문서를 요약하고 회사 서버에 있는 특정 데이터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미국인 60%, “행복, 돈으로 산다…가격은 15.5억원”

미국인들 절반 이상이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으며, 그 가격은 120만달러, 우리돈으로 15억5천만원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BC가 ‘임파워’의 ‘재정적 행복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인의 60%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쌓는 것이 삶의 만족에 있어 핵심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연간 28만4천167달러 (3억6천만원)를 벌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을 세대별로 분류해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연간 50만 달러 이상을 벌어야 한다며 전체 응답보다 훨씬 더 높은 기대치를 드러냈습니다. 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담배 없는 나라’ 뉴질랜드…세수 모자라 금연법 철회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금연 정책으로 평가받던 금연법을 부족한 세수 확보를 위해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출범한 크리스토퍼 럭슨 신임 총리는 2024년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던 새로운 금연법을 내년 3월 전으로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는 “뉴질랜드의 중도 우파 국민당 주도의 연정은 지난해 12월 통과돼 내년 7월부터 시행을 앞둔 ‘2009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주민에 대한 담배 판매 금지 법안’을 세수 부족 등의 이유로 철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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