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 레포 금리를 8.25%로 유지하며 향후 완화 가능성 시사

By Investing.com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은 11월 24일 통화정책위원회(MPC)에서 만장일치로 레포 금리를 8.25%로 동결했으며, 이는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놓고 찬반 의견이 엇갈렸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제 안정의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은행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레세자 크가냐고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기 위한 소폭의 조정을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는 동시에 상승 리스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SARB의 매파적인 기조는 경제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1월 25일로 예정된 다음 회의에서 제한적인 정책 설정을 완화할 여지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금리 유지 결정은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콰줄루나탈의 수출 병목 현상을 초래한 트럭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국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해결책을 찾고 혼란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당의 국가실무위원회(NWC)는 정부 역할을 담당할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참여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낮은 참여율에 대응하여 더 나은 대표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앞으로 다니엘 음미넬레 부총재의 후임 승계 절차는 향후 통화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크가냐고 총재는 재정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비상 준비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면서 경제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재정 규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 모두 이 불확실한 시기를 헤쳐 나가면서 성장 전망과 인플레이션 압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SARB의 향후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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