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테마 ‘씨씨에스’ 경영권 분쟁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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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초전도체 관련주로 주목받는 씨씨에스가 경영권 분쟁 소송에 휩싸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현재, 씨씨에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0원(23.85%) 상승한 4,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씨씨에스는 이날부터 투자 경고 종목에서 투자 주의 종목으로 조정되었다. 오늘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김모씨를 포함한 외부인 4명이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대표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사건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씨씨에스는 지난 5일, 김모씨 등 4명이 청주지방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가처분 신청 내용은 공동대표이사 규정 폐지, 공동대표이사 해임, 대표이사 변경 등 이사회 결의의 효력 정지를 요청하는 것으로, 3월 4일 이사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의 본안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정모씨는 단독 대표이사로 직무를 수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씨씨에스의 추가 소송 경과

이 외에도 씨씨에스는 김모씨 등이 2월 22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제3자에게 발행하는 신주 912만6983주의 효력을 신주발행무효소송 사건을 제기했다. 이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법원의 판결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며, 이는 상장된 이후 1년간 보호예수되는 물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씨씨에스의 경영권 분쟁은 전 대주주와 현 대주주 간의 갈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지난 달 22일부터 기타법인이 꾸준한 순매수 기조를 보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초전도체 테마와 국내 개발 초전도체 LK-99

한편,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는 미국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실험 결과에 따르면 PCPOSOS라는 물질이 제로 저항, 마이스너 효과,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 등 초전도체의 특성을 나타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상온상압 초전도체 샘플의 현장 공개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영상 공개에 그친데다 발표내용이 학술적으로 인정받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내에서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초전도체 LK-99의 일부 연구진이 씨씨에스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씨씨에스가 초전도체 테마에 분류되고 있다.

한편 학술대회 직후 일론 머스크는 SNS를 통해 “이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며 경제적으로 유용한 것”라며 의견을 남겼다.

현재 씨씨에스의 경영권 분쟁과 주가 급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씨씨에스의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함께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 결정에 앞서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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