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폭풍 성장에도 주가는 하락…’금리인하’ 언급없는 연준 FOMC [CityTimesTV Headline]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1월 22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매출 폭증했지만 中 타격 우려…엔비디아 (NASDAQ:NVDA) 1%↓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지난분기에도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로 중국에 대한 실적 우려감에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올해 3분기 주당 순익이 4.02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37 달러를 상회하는 것입니다. 특히 매출은 전년 대비 206% 급증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 170% 급증을 크게 상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미국 행정부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한으로 4분기 실적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에서 0.92% 하락했고,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리인하 언급없는 FOMC 의사록…美 연준 ‘신중모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간 금리 조기인하와 관련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다수 참석자는 또다시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며 오히려 신중한 금리인상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10월 31일~11월 1일 열린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좌초될 경우에만 금리를 “신중하게” 진행해 올리겠다는 데에 동의했습니다. FOMC 내부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분위기는 사라지고 기본적으로 나쁜 인플레이션 충격이 없다면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분위기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습니다.

역대급 엔저에 ‘들썩’…뭉칫돈 꺼내는 일학개미

엔화 가치가 3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자 엔화 반등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국내에 상장된 엔화 상장지수펀드(ETF)는 물론 일본 주식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유일한 엔화 ETF인 ‘TIGER 일본엔선물’ 순자산총액(20일 기준)은 지난 1일 대비 415억8145만원 늘어난 1545억840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년 전(5월 22일 기준) 185억1812만원 수준에 그쳤던 순자산총액이 8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가계빚 1875兆…영끌로 집 샀다가 빚만 쌓였다

올해 3분기 가계신용이 14조3000억원 늘면서 두 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4조3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1년 4분기 17조4000억원 증가한 이래 7분기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가계대출)에 카드사·백화점 등에서 외상으로 산 대금(판매신용)을 더한 금액을 말합니다.

“내년 보유세 그대로”…공시가 현실화율 동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020년 수준에서 동결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내년에 적용되는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기준으로 평균 69.0%입니다. 가격대별로는 9억원 미만이 68.1%, 9억원 이상~15억원 미만 69.2%, 15억원 이상 75.3%입니다. 단독주택과 토지는 각각 53.6%와 65.5%를 유지합니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 만들어진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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