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업 자금 조달, 주식·회사채 모두 ‘감소’

By Economic Review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올해 10월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19조4151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3.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0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4129억원으로 전월보다 84.7%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있었던 SK이노베이션과 CJ CGV의 1조5000억원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9.8% 감소한 19조22억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일반회사채와 금융채 모두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2조4776억원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7월 624조3000억원을 저점으로 3개월 연속 잔액이 늘었다. 

반면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19조6630억원으로 전월보다 20.7% 증가했다. 

지난 달 CP와 단기사채 잔액은 각각 199조5888억원, 72조6548억원으로 9월달보다 2.1%, 7.9%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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