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불라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경고

By Investing.com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역임한 짐 불러드(Jim Bullard)는 런던에서 열린 UBS 유럽 컨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의 부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지난 8월 총재직에서 물러났지만, 불라드는 여전히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노력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불라드 총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2022년 3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1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하여 연방기금 금리를 0.25~0.5% 범위에서 5.25~5.5%로 조정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인 통화 정책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을 크게 낮추는 데 기여했으며, 불라드 총재는 이 기간을 “좋은 디스인플레이션”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가 상승과의 싸움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CNBC의 주마나 버세치와의 인터뷰에서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5.5%에서 3.7%로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수치는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의 목표 인플레이션율인 2%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불라드 총재는 금융 시장이 내년에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가격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턴어라운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FOMC의 추가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우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월간 0.1%, 연간 3.3%의 완만한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한 달간의 데이터에 불과하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신호를 줄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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