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게임사업부 직원 180명 이상 해고한다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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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글로벌 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게임사업부에서 180명이 넘는 직원을 해고한다.

13일(현지시간) CNBC는 아마존이 타사 게임 스트리밍 지원 사업 일부를 폐쇄한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트위치에서 스트리밍하는 ‘크라운 채널’을 종료하고 자체 타이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 (NASDAQ:AMZN) 게임사업부 부사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대작인 ‘툼레이더’와 ‘반지의 제왕’뿐 아니라 출시 예정인 ‘쓰론앤리버티’와 ‘블루프로토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하트만은 “이번 결정은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아마존의 미래를 위해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 13일,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지난 1년 동안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으로 비용 절감 모드를 유지해온 바 있다. 따라서 아마존은 지난해 가을 이후 2만7천 명을 해고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또한 기업 채용을 동결하고 회사 전체에서 비용을 절감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10월 아마존은 비용 절감의 성과를 시사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의 3분기 매출은 13% 증가한 1431억 달러(약 188조원)를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29억 달러(약 3조원)에서 3배 이상 증가한 99억 달러(약 13조원)를 기록했다.

하트만은 “현재와 미래의 플레이어에게 훌륭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마존의 노력과 자원을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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