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nvesting.com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은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후 미국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 패키지를 승인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원조는 보조금이 아닌 저금리, 면제형 대출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레이엄 의원의 입장은 다른 공화당 의원들의 입장과 일치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전에 옹호했던 재정적 접근 방식을 반영합니다.
키예프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원조 패키지의 입법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국경 안보와 같은 미국 국내 문제를 고려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34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에 대해 미국 납세자들과 소통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지원 패키지는 총 6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상원은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하원에서는 아직 지도자들이 표결을 허용하지 않아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지도자들이 트럼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지연은 주목할 만합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하는 그레이엄 의원은 상원 공화당원의 70%와 비슷한 비율의 하원 공화당원이 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방문 전에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무이자 면제 대출 옵션에 대해 논의했다고 언급하며 조만간 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패키지에 포함될 것이라는 희망을 표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영상 연설에서 원조 패키지나 대출 제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협력과 지원”에 대한 그레이엄 의원과의 논의를 언급하며 자유 국가의 지속적인 자유와 안보를 보장하는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장관은 또한 그레이엄 의원에게 러시아의 일부 진전에도 불구하고 몇 달 동안 전선이 거의 변하지 않고 있는 현재 전장 상황에 대해 브리핑했습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하원이 원조 패키지를 승인할 것이라고 “그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라며 몇 주가 아니라 며칠 안에 승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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