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nvesting.com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 헤지펀드인 Keystone Investors의 자산이 크게 증가하여 현재 운용자산(AUM)이 2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2022년 4월 펀드 설립 이후 자산이 160% 증가한 데 따른 성과입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 주식형 펀드는 최근 올해 마지막 펀드레이징 라운드를 완료했으며, 4월부터 신규 투자자 가입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펀드 경영진이 현재 펀드 규모에 만족감을 느끼면서 가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키스톤의 빠른 자산 축적은 2023년에 156억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한 아시아 헤지펀드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와 대조적입니다. 중국에 집중하는 베테랑 투자자 리우 쉬안이 이끄는 키스톤의 성공은 어려운 자금 조달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정 펀드 매니저가 여전히 상당한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키스톤의 전략은 상관관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기업에 걸쳐 매수 및 매도 포지션을 모두 포함하는 로우넷 접근 방식을 채택한다는 점에서 다른 중국 중심 헤지펀드와 차별화됩니다. 이 전략은 펀드의 견조한 성과에 기여했으며, 이는 규제 서류에 명시된 바와 같이 미국 기술 회사 NVIDIA (NASDAQ:NVDA) 및 중국 전자 상거래 대기업 Pinduoduo (NASDAQ:PDD)에 대한 투자에 부분적으로 기인했습니다.
성과 측면에서 키스톤의 주력 펀드는 2022년 2.8%의 수익률을 바탕으로 2023년에 20.5%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5.8%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HFR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 헤지펀드의 평균 수익률인 5.8%를 크게 앞지른 것입니다.
키스톤의 자산 증가와 이에 따른 신규 가입 중단 결정은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선별적이지만 증가하는 관심을 반영합니다.
키스톤은 7억 5천만 달러의 초기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헤지펀드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키스톤은 이번 구독 중단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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