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실적 호조로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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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vesting.com

오늘 유럽 증시는 긍정적인 기업 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1% 소폭 상승한 8:21(GMT)까지 0.1% 상승하며 화요일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소매업 지수는 3.0%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급등세는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인 잘란도(Zalando)가 예상을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계획을 밝힌 후 주가가 16.9% 급등한 것이 주도했습니다.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자인 E.ON도 주가가 6.0% 상승하며 시장의 낙관론에 기여했습니다. 이 회사는 5개년 투자 계획을 420억 유로(459억 9천만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하고 2024년 수익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시했습니다.

철강 업계에서도 발루렉의 주가가 6.6% 상승하는 등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는 철강 대기업인 아르셀로미탈(NYSE:MT)이 프랑스 철강업체의 지분 28.4%를 약 9억 5,500만 유로에 인수하여 튜브 사업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이제 10:00 GMT에 발표될 1월 유로존 산업 생산 데이터 발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이 지역의 경제 상황과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에 대한 추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환율은 1달러에 0.9151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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