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위 500대 기업(FAST500) 중 상위 10개 기업” [사진자료=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의 경제력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베트남 리포트는 매년 발표되는 상위 500대 기업 리스트인 FAST500을 공개했다.
이 기업 순위 리스트는 연평균 성장률, 총자산, 자기자본, 세전 이익, 미디어 평판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빈투언 플라스틱(Binh Thuan Plastic) 그룹, HD 증권, 오리엔트 증권 주식회사, 아이메이다(Imedia) 기술 및 서비스, SOL E&C 건설 투자, 베트남 비타데어리(Vitadairy) 우유, 타세코(Taseco) 랜드 투자, 스텔라팜(Stellapharm), CNC 기술 솔루션, 비 로지스틱스(Bee Logistics) 등이 상위 10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순위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평가되었으며, 이에 따라 베트남 리포트는 FAST500 순위 발표와 함께 비즈니스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51.7%와 46.7%가 각각 지난해 매출과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두 목표를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한 기업의 비율은 모두 2021~22년에 비해 낮아졌다. 특히, 매출과 이익이 즐어든 기업의 비율은 2021-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2배, 1.5배 증가를 보였다.
부당빈(Vu Dang Vinh) 베트남 리포트의 총책임자는 이에 대해 “시장 신뢰와 비즈니스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존조차도 큰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빈 총책임자는 “2024년 첫 두 달 동안 시장에서 철수한 기업 수가 운영을 재개한 기업 수보다 더 많았다”며, “이 중 영업을 중단한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7.1% 증가한 4만 9,000개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색빛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비즈니스 낙관론이 부분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1월부터 2월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은 경제 전망을 5점 만점에 3.5점으로 평가하여 작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낙관주의가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그의 전망은, 베트남 경제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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