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3분의 2, 美연준 6월 첫 금리인하 예상···늦어지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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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conomic Review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 경제학자의 3분의 2가량은 오는 6월 첫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5~11일 108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약 3분의 2인 72명이 6월 첫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오는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본다는 응답은 한 명도 없었으며, 17명은 5월 인하를, 19명은 7월이나 그 이후 인하를 예상했다.

또 3월에 연준이 금리 전망치를 변경할 경우 올해 금리인하 폭은 커지는 것보다는 작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

시장에서는 3월 첫 금리인하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내 5월로 바뀌었고, 지금은 6월로 늦춰진 상태다.

앞으로 더 큰 위험은 무엇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약 85%가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금리 인하 폭에 대해서는 52명이 0.25%포인트씩 3회 즉 0.75%포인트 이하를 예상했다.

다음 주 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바뀔 경우 더 큰 위험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 44명 중 38명은 올해 인하 폭이 작아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6명은 금리인하 폭이 커지는 것이 위험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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