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그림자금융 926조 ‘사상 최대’…외국인 부동산 매입 ‘역대 최고’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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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사진=픽사베이`]

■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봄 비…일교차 10도 이상

월요일인 오늘(11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등 -4~4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 이번 주 1만979가구 분양…”주간 기준 올해 최대”

3월 둘째 주 전국 분양시장에는 주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만가구 이상의 물량이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에선 13개 단지, 총 1만979가구(일반분양 8천383가구)가 분양한다.

■ 외국인 작년 국내서 부동산 1만5천여건 사들여…역대 최고 비중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부동산이 1만5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이들 중 외국인은 총 1만5천614명으로 전체 매수인의 0.90%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지난 2010년에는 비중이 0.20%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 작년 비은행권 PF 등 부동산금융 926조원…”사상 최대 경신”

지난해 국내 비은행권이 보유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그림자 금융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추산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은행권이 보유한 부동산 그림자 금융 규모는 926조원으로 전년(886조원)보다 4.5% 늘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PF 부실 구조조정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 SH공사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토지임대료 부담 대폭 감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가치세가 면제됨에 따라 토지임대료 부담이 크게 완화된다고 밝혔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낮춘 주택이다.

■ 서울시, ‘조합-시공사 공사비 갈등’ 정비사업 8곳 현장조사

서울시는 오늘(11일)부터 22일까지 공사비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 8곳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시는 매달 공사비 증액과 변경계약 현황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달 시공자로부터 공사비 증액 요청이 들어온 현장에는 직접 나가 선제적으로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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