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nvesting.com
최근 중국 경제의 변화로 인해 소비자 물가가 반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하여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던 1월의 0.8% 하락에서 전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월 대비로도 CPI는 1월의 0.3% 상승에서 1.0%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서 나온 것입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0.3%, 전월 대비 0.7%의 완만한 상승을 예상했던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소비자 물가의 소폭 회복은 현재 수요 약화, 부동산 시장 침체, 높은 수준의 지방 정부 부채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에 희미한 희망의 불씨를 제공합니다.
CPI와 대조적으로, 공장 문턱에서의 물가를 측정하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2월에 전년 대비 2.7% 하락하여 1월의 2.5% 하락에서 하락세가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2.5% 하락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를 도입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향후 조치는 전년도 6월부터 시행된 정책의 영향이 미미한 데 따른 것입니다. CPI와 PPI의 대조적인 움직임은 중국 경제 환경의 지속적인 복잡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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