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nvesting.com
일본 마쓰에 – 일본은행(BOJ)의 이사 나카가와 준코는 중앙은행의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일본 경제의 진전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습니다. 나카가와 이사는 연설에서 긴축된 노동 시장으로 인해 연간 임금 인상을 제공하는 경향이 높아진 기업들의 임금 책정 관행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카가와는 기업들이 매년 임금을 인상하는 추세를 재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올해 임금 인상률이 전년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의 유익한 사이클에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녀는 지적했습니다.
나카가와는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의) 긍정적인 사이클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일본 기업들의 임금 조정 방식에 가시적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카가와 총재의 발언은 BOJ가 대규모 부양책 축소를 고려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일본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에 대응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해 왔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는 위원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감안할 때 이르면 이달 또는 4월에 BOJ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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