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국 도매 재고가 예상치 못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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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vesting.com

미국 상무부 인구조사국의 최근 업데이트에 따르면 1월 미국 도매 재고가 당초 보고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감소폭은 예비치보다 더 큰 것으로, 이번 분기의 경제 성장률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수요일에 발표된 수정 수치에 따르면, 도매 재고는 0.3% 감소하여 이전 추정치인 0.1% 감소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 조정은 12월의 0.4%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이 업데이트는 1월 재고 수준이 초기 추정치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던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뒤엎은 것입니다.

재고 수준은 국내총생산(GDP) 계산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분기 민간 재고 투자가 GDP에 미친 영향은 마이너스로, 성장률을 0.3%포인트 감소시켰습니다. 이는 재고 투자가 3분기에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한 이후에 나온 결과입니다. 미국 경제는 4분기에 연간 3.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1분기 성장률 추정치는 2.0%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세부 내용에 따르면 특정 부문의 재고는 다양했습니다. 자동차 도매 재고는 0.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농산물, 화학제품, 의류, 종이 등의 재고는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계산에서 자동차를 제외하면 1월 도매 재고는 0.4%로 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도매업체의 매출은 12월에 0.3% 소폭 증가한 후 1.7% 감소했습니다. 1월 판매율을 기준으로 도매업체가 재고를 정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36개월로, 12월에 기록한 1.34개월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선반 정리 시간이 길어진 것은 도매업체의 활동이 둔화되었거나 시장 수요의 변화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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