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연장 가능성…국제유가 2%↑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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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다코타주 셰일 시추설비.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관측과 중동지역 불안 지속에 2%대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서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19% 상승한 배럴당 79.97달러를 기록했다. WTI가 80달러에 근접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64% 오른 배럴당 83.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적어도 2분기, 어쩌면 연말까지 감산을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OPEC+가 3월 첫째 주에 감축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중동지역 긴장 고조도 유가 급등에 한몫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휴전 협상은 이스라엘이 인도주의적 원조를 기다리던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사격을 가해 수십 명이 사망한 후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의 원유 전략가인 폴 시아나는 “감산 연장 등으로 2분기에 브렌트유가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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