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일확천금”…복권 판매액 6.7조 ‘역대 최대’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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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판매점의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지난해 로또 등 복권 판매액이 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관보에 고시한 ‘2023년도 복권 및 복권기금 관련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발행액은 7조330억 원이었다. 이 중 판매액은 6조7507억 원으로 전년(6조4292억 원)보다 5%(3215억 원) 증가했다.

연간 복권 판매액이 6조 원을 넘어선 것은 재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복권 판매액은 2021년 5조9800억 원과 2022년에도 늘면서 해마다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복권 종류별로는 로또 판매액이 5조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피또 등 인쇄복권(6580억 원), 전자복권(1250억 원) 등 순이었다.

판매액 증가 원인으로는 어려운 경기 속 ‘일확천금’에 대한 늘어난 기대가 지목된다.

2022년 복권관련인식 조사에 따르면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응답자 중 74.0%가 ‘복권이 있어서 좋다’고 답했는데, 1년 전과 비교해 0.3%포인트(p) 높아진 수준이다.

복권이 있어서 좋은 이유로는 ‘기대나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라고 답한 경우가 40.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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