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 금융, 경쟁력 및 혁신에 대해 발언하는 케툿 아리아디 쿠수마 베트남 세계은행 금융, 경쟁 및 혁신 그룹 책임자 [사진자료= 베트남 정부 포털]
동남아 경제 강국으로 떠오르는 베트남이 자본 시장에서의 혁신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은행 관계자들은 베트남 주식 시장의 업그레이드가 임박한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국제 투자가 급증함으로써 잠재적으로 250억 달러까지 이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식 시장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베트남 자본 시장이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외국 투자자들에게는 이전에 없던 접근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가총액과 유동성을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케툿 아리아디 쿠수마(Ketut Ariadi Kusuma) 베트남 세계은행의 금융, 경쟁 및 혁신 그룹 책임자는 2024년 주식시장 개발 과제 이행 회의에서 베트남의 주식시장 지위를 신흥시장으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적 야망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은 베트남이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광범위한 비전과 일치한다.
세계은행 추정에 따르면, 2030년까지 주식 시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베트남은 해외로부터 최대 25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베트남은 국제 지수 제공사인 FTSE 러셀과 MSCI로부터 업그레이드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외국인 소유 한도(FOL) 문제를 해결하고 국영 기업의 주식화를 촉진하는 것은 이러한 해외 자본 유입을 증진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베트남은 글로벌 신흥시장 지수에서의 비중을 높이고 추가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또한 글로벌 투자의 자연스러운 성장을 활용하기 위해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년 추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은행은 국내 투자자 기반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베트남 사회보장국이 관리하는 투자 기금을 기업 주식으로 다각화함으로써 베트남 기업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
베트남의 주식 시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혁신의 여정이 시작되면서, 베트남은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글로벌 경제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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