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국 내구재 주문, 6.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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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vesting.com

1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상무부 인구조사국은 소형 가전제품부터 항공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포함하는 최소 3년 이상 지속되는 제품의 주문이 6.1%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측한 4.5%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입니다.

내구재 주문의 감소 추세는 상업용 항공기 예약이 크게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편, 12월 수정 데이터에서는 주문이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보고된 안정적인 수치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구재 주문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10.3%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 생산 완화 기간과 2022년 3월 이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총 525 베이시스 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제조업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관리협회도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하며 잠정적인 회복세를 시사했습니다.

보다 긍정적인 측면을 살펴보면, 기업 투자의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전월의 0.6% 감소에서 0.1% 증가로 수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소폭 증가는 12월 보고서에서 이러한 핵심 자본재 주문이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또한 기업 설비 투자는 전년도 4분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3분기의 위축에서 반등했습니다. 전체 경제도 3분기의 4.9% 성장률에 이어 지난 분기에는 연율 3.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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