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시즌이 끝나면서 S&P 500 지수,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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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vesting.com

S&P 500 지수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제 시장의 관심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으로 다시 옮겨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지수의 급등은 올해 6.7%의 지수 상승에 기여한 Nvidia Corp (NASDAQ:NVDA)의 인상적인 실적에 의해 강조되었습니다.

LSEG IBES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4분기 수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하여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투자자들은 금리와 채권 수익률 추이를 포함한 더 넓은 경제 환경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 특히 11월 말 이후 최고치인 주초 4.35%를 기록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비례하며, 주식에 비해 채권의 매력을 높이고 차입 비용을 높여 주식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시장은 실적 호조와 경기 낙관론으로 수익률 상승을 간과해 왔지만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러한 시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계속 상회하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를 80bp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월 초에 예상했던 150bp보다 줄어든 수치입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고 있으며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지속되면 금리 하락을 지지하고 잠재적으로 주식 시장의 추가 상승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에 대한 열기도 시장 모멘텀을 주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2조 달러의 시장 가치에 도달하여 AI 붐의 중심이 되는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제너레이티브 AI가 향후 10년간 중요한 성장 테마가 될 수 있으며 미국 대형주 기술 섹터에 대한 노출을 유지할 것을 조언합니다.

다음 주에는 인플레이션 데이터 외에도 소비자 신뢰와 내구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경제 환경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Lowe’s (NYSE:LOW) 및 Best Buy (NYSE:BBY)와 같은 소매업체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 지출 패턴에 대한 추가적인 지표가 제공됩니다.

크레셋 캐피털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잭 아블린은 경제가 연준이 성장을 저해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연착륙’을 관리하면 주식 실적에 유리할 수 있는 잠재적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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