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경고장 꺼낸 파월…비트코인, 테슬라 시총 넘었다 [CityTimesTV Headline]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1월 10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경고장 꺼낸 파월 “추가 금리인상 필요시 주저 않을 것”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경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금리 동결을 대세로 점치는 시장에 대해 파월 의장이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파월 의장은 9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연구회 연설에서 금리가 인플레이션 2% 목표를 달성할 만큼 충분히 높다고 확신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 “정책을 더 긴축하는 것이 적절해지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안정적 물가 회복을 위한 싸움은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CEO 리스크 크다” 테슬라 (NASDAQ:TSLA) 6%↓…전기차 일제 하락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수익 감소를 예상하며 ‘매도’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 주가를 하향하자, 주가가 6%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HSBC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목표가를 146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보다 33% 하락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HSBC는 테슬라가 그동안 전기차 선도업체로 시장을 개척했지만 지나친 가격 경쟁 등으로 이익 마진이 크게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테슬라가 추구하고 있는 완전 자율주행차, 도조 컴퓨터 등이 성공할 지도 미지수”라며 이 부분은 2030년까지 이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비트코인, 3만7000달러 돌파…테슬라 시총 넘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7000 달러 선을 돌파해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초월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총마저 넘어섰습니다. 비트코인은 10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전날 보다 2.69% 상승한 3만6511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3만7926 달러, 최저 3만5429 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줄줄이 내린 韓 경제성장률 전망…내년도 ‘가시밭길’

올해 초 2%대 후반으로 예측됐던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최근 2%대 초반까지 움츠러들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국 경제성장률을 올해 1.4%, 내년 2.2%로 이전 전망 대비 0.1%포인트(p)씩 각각 하향 조정했습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소비침체, 중동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등 올해 우리경제를 힘들게 한 경기하방 요인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경기 반등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분양 줄었지만 시장 회복 ‘글쎄’…”매수심리 냉각”

부동산 경기 지표로 활용되는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각에서는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최근 수요자 자금 조달 악화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만큼, 상황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806가구로, 전월(6만1811가구) 대비 3.2%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392가구에서 9513가구로 소폭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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