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보드, 미국 경기 침체 전망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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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vesting.com

컨퍼런스 보드는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미국 경제에 대한 관점을 전환했습니다. 1월에 0.4% 하락한 102.7로 2020년 4월 경기 침체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선도 경제 지수(LEI)의 지속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 비즈니스 연구 그룹은 이제 경제가 위축되지 않고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제 활동을 예측하기 위해 고안된 LEI는 2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7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의 기록적인 침체에 근접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 속도는 크게 둔화되어 2022년 8월 이후 최소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컨퍼런스 보드는 당초 2022년 7월에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를 보냈으며, 이후 보고서에서도 이러한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는 경기 침체 예상을 뒤엎고 생산, 고용, 소비자 지출이 계속해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0월 말 이후 S&P 500 지수가 20% 이상 급등하는 등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이 수정 전망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입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강력한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고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향후 신용 가용성, 주택 건축 허가, 제조품 신규 주문 등 다른 긍정적인 요인도 전망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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