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임금 데이터에 주목하며 하락세, 에어리퀴드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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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vesting.com

화요일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로존 임금 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세션에 이어 0814 GMT 기준 0.1% 소폭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곧 발표될 유로존의 4분기 임금 협상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ECB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임금 합의를 강조했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 기초자원 섹터는 주가가 1.8%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달러 강세로 인한 구리 가격 하락의 여파로 발생했습니다. 중국의 모기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차분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조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기업 개발에서는 프랑스 산업용 가스 대기업인 에어 리퀴드(Air Liquide)의 주가가 6.2% 급등하며 STOXX 600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회사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연간 영업이익을 발표하고 2025년 마진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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