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nvesting.com
오바마 행정부에서 고위 관리로 일했던 달리프 싱이 국제 경제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백악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달 말 퇴임을 발표한 마이크 파일(Mike Pyle)의 뒤를 이어 부보좌관직을 맡게 될 예정입니다. 싱은 2022년 봄에 월스트리트 자산운용사인 PGIM 픽스드 인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기 전에도 같은 직책을 맡았었습니다.
싱은 새로운 직책에서 국가안보위원회와 국가경제위원회에 모두 보고하게 됩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의 지속적인 분쟁으로 인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심의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는 미국의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활용하는 최선의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집니다.
싱은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재직할 당시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대한 글로벌 제재를 마련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러시아 금융 기관, 과두 정치인, 기업, 관리들에게 징벌적 조치를 부과하는 데 있어 공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퇴임하는 마이크 파일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수석 경제 고문을 역임한 후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7개국(G7) 부유국 ‘셰르파’로서 싱의 책임을 이어받았습니다. 필의 퇴임으로 싱은 현 행정부 내에서 친숙하고 영향력 있는 위치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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