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외국인투자 ‘한국 3위’…삼성 및 롯데 선두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롯데그룹,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통해 아시아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사진자료: Lotte Mall Westlake Hanoi)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응우옌 만 쿠옌(Nguyen Manh Quyen) 부시장은 8일 “하노이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첨단 기술, 지원산업, 생명공학, 첨단 농업, 신소재, 환경 기술, 청정에너지와 같은 핵심 분야에 투자자를 유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기업협회(VAFIE)와 한국의 폐수처리업체인 테크로스(Techcros)의 대표자들과의 만남에서 쿠옌 부시장은 양국 간의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환영했다.

김정철 테크로스 총괄 대표이사는 폐수처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하노이와의 협력을 기대하며, 경제성장이 빠른 베트남에서는 특히 환경 보호에 대한 해결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괄 대표이사는 하노이 인민위원회와 협력할 기회가 생기면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하고 회사 운영을 지원할 것을 희망했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986부터 2022년까지 누적 투자액이 79억 2,000만 달러로 하노이내 외국인 투자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올해 9월까지 한국으로부터 약 7,35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다.

한국 정부는 하노이시의 8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외개발원조(ODA) 자본1,796만 달러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삼성그룹의 연구개발센터, 롯데그룹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프로젝트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하노이에서 가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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