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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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 시추 설비.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각국의 경제 상황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4일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02% 급등한 배럴당 7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62% 상승한 배럴당 82.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하루 120만 배럴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IEA는 이날 2월 원유시장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석유 수요의 광범위한 성장 국면은 대체로 궤도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발표 이후 국제유가는 급등해 WTI의 경우 2% 이상 올랐다.
전날 미국 에너지부가 상업용 원유 재고가 12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하락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로이터는 이 같은 상황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고수하고 있어 국제유가가 당분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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