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보다 무서운 경기침체 ‘유가 및 전기차주 급락’…환율관찰국 제외, 반길 수 없는 이유 [CityTimesTV Headline]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1월 9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전쟁보다 무서운 경기침체…국제유가 또 급락

국제유가가 3% 더 떨어져 거의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과 미국의 수요 위축이 중동 전쟁이라는 악재를 누르고 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8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2.07달러(2.54%) 하락한 배럴당 79.54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도 2.04달러(2.64%) 내려 배럴당 75.3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부진…리비안 (NASDAQ:RIVN) 2% ·루시드 (NASDAQ:LCID) 8% 뚝↓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수요부진 우려로 주가가 2% 이상 급락하는 등 대부분의 전기차 업종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요부진을 겪고 있는 전기차 업체들이 차량 가격을 평균 만천달러(약 2000마원)까지 인하하며 바겐세일에 나서는 등 전반적인 업황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2.41% 내린 1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환율 관찰국’ 빠진 韓…마냥 반길수 없는 이유

우리나라가 2016년 이후 약 7년 만에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습니다. 한국의 외환시장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한편으론 경상수지 악화라는 씁쓸한 단면을 나타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환율관찰대상국 명단에서 스위스와 함께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내용의 ‘2023년 하반기 환율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GTX-A 3월 조기 개통…20억 찍은 동탄 ‘들썩’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개통 시점이 내년 3월로 확정되면서 동탄신도시 집값이 40평대 기준으로 20억원을 웃도는 최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습니다. 8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동탄신도시에서 20억원을 웃도는 최고가 거래가 2건 나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102㎡(41평)가 지난 9월7일 21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화성시 송동에 위치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레이크’ 전용 116㎡(45평)도 20억원에 팔렸습니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 구간을 잇는 노선입니다.

‘무풍지대’ 강남도 꺾이나…도곡동 대단지 10억 뚝↓

최근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무풍지대’인 강남구도 급격히 저조해진 시장 분위기를 피해 가지 못하면서 도곡동에서 2년전 최고가 대비 10억원이 떨어진 거래가 나왔습니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강남구 도곡동 도곡쌍용예가 전용면적 107.53㎡(약 40평)가 이달 3일 14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전고점 23억4000만원(7층) 대비 40% 하락한 것입니다. 올해 8월만 해도 해당 단지에선 1층집이 22억원에 팔린 바 있습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