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 상향…5%→5.4%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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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소재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중국/일본]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의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MF는 7일(현지시간) 중국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며 올해의 중국 성장률 전망을 5.4%, 내년은 4.6%로 각각 올렸다.

앞서 IMF는 지난 10월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올해는 5.0%, 내년은 4.2%로 예상했다. 이같은 기존 예상에서 0.4%포인트씩 성장률 전망을 상향한 것이다.

IMF는 중국이 지방정부의 재정난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채권을 발행하고,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구사하는 등 올바른 방향으로 경기를 부양하고 있다는 이유로 성장률 전망을 상향했다.

다만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지속돼 올해보다 내년의 성장률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 에버그란데(중국명 헝다), 컨트리 가든(중국명 벽계원) 등이 파산 위기를 맞아 부동산 가격이 급락하는 등 최근 중국은 부동산 위기를 겪고 있다.

부동산 및 관련 부문은 중국 경제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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