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 물가 2.8% 상승…6개월만 2%대 재진입

By 알파경제 alphabiz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내려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15(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3.2%)보다 0.4%p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3%까지 하락하며 저점을 찍은 후 8월 3.4%로 반등한 뒤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 등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6개월 만에 2%로 복귀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5.0%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1%p 떨어트렸지만 농산물은 15.4%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을 0.59%p 끌어올렸다.

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전체 458개 품목 중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4% 각각 올랐다.

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7%, 전년동월대비 14.4% 각각 올랐다.

이 중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2.0%,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10.8%, 전년동월대비 8.9%,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4.4%, 전년동월대비 28.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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