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 출범…’반도체 수출 박차’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인텔 (NASDAQ:INTC)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공장 (사진자료: VNA)

베트남 반도체 혁신 네트워크가 출범하며 글로벌 칩 공급망의 최전선을 지키려는 베트남 야망이 시작됐다.

기획투자부 응우옌찌둥(Nguyen Chi Dung) 장관은 혁신 네트워크 출범식에서 “베트남은 글로벌 칩 공급망에 더 많이 편입되기 위해 2030년까지 5만 명의 기술자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이 분야 기업에 더 많은 투자 인센티브와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일부 시설은 국가혁신센터(NIC)와 3개의 첨단 공원 형태로 마련됐다.

베트남 국제 혁신전시회 2023(VIIE 2023)은 국가혁신센터(NIC)가 구글, 삼성, 인텔 등 거물급 기업들과 해당 분야의 혁신, 인재, 연구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복합적인 행사였다. 실제 국가혁신센터(NIC)에 의해 시작된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와 칩 디자인 인큐베이팅 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Vietnam News Angency (VNA)에 따르면, 최근 활동들은 베트남이 반도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받아들이고 있으며 10년 말까지 첫 번째 칩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FPT 컨덕터 주식회사의 돈 당 호아(Tran Dang Hoa) 이사에 따르면 반도체 칩은 설계, 조립, 포장 및 테스트의 세 단계를 통해 소비자로 나아가게 된다.

이어, 호아 이사는 설계한 칩이 조립을 위해 한국으로, 포장과 테스트를 위해 대만으로 보내진 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고객사에 수출됐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대미 칩 수출액은 2022년 2월 3억 1,270만 달러에서 2023년 2월 5억 6,250만 달러로 증가해 미국 칩 수입액의 11.6%를 차지해 말레이시아(20%), 대만(15.1%) 다음으로 증가했다.

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인해 거대 기술 기업들이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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