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nvesting.com
미국 상무부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최소 3년 이상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을 포함하는 미국 내구재 주문은 12월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학자들이 1.1% 증가를 예상했기 때문에 이 결과는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목요일에 발표된 이 보고서는 11월에 5.5%의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12월의 안정적인 주문 수준은 주로 11월의 15.3% 급증에 이어 0.9% 감소한 운송 장비의 감소에 기인합니다. 반면, 자동차 및 부품 주문은 0.4%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뉴욕증권거래소(NYSE:BA)에 상장된 보잉이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민간 항공기 주문이 11월의 114대에서 371대로 증가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항공기 주문은 0.4% 증가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방위용 항공기 주문은 2.9%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특정 부문에서는 주문이 증가했습니다. 전기 장비, 가전제품 및 부품, 1차 금속, 기계, 컴퓨터 및 전자 제품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기업 투자의 지표 역할을 하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0.3% 증가했습니다. 이는 당초 0.8% 증가로 보고된 전월의 1.0% 증가에서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국내총생산(GDP)의 장비 지출 계산에 반영되는 핵심 자본재의 출하량은 0.1% 소폭 증가했습니다. 또한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의 출하량은 0.6% 증가했습니다.
경제의 10.3%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은 여전히 금리 인상으로 인한 상품 수요 감소와 투자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장비에 대한 기업 지출은 3분기에 위축된 후 4분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 자체는 3분기의 4.9% 성장률에 이어 지난 분기에도 연율 3.3%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내구재 주문과 광범위한 경제 성과에 대한 이 데이터는 제조업과 경제 전반의 건전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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