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하루가 멀다하고 정치권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언론들은 이를 인용해 경쟁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 발표와 관련 보도가 더 많아졌다.
그런데 최근 눈에 띄는 점은 매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오른 것 같은 수치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언론들은 이를 인용해 대통령과 정부의 민생경제행보가 지지율 상승에 보탬이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놓고 있다. 정말 그런가?
여론조사 기법과 이를 해석하는 방식에 대해 조금만 고민하면, 사실 많은 한국의 언론들이 아전인수식 해석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정치권 여론조사의 수치를 좀 더 명확히 이해하고 최근 여론조사에 대한 함의를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 정치 여론조사 전문가와 심층 대담을 나눴다.
특히 정부와 여야 각 정당이 정파적 싸움 말고, 진정한 민생경제 정책에 더 관심을 갖고 관련 선의의 민생 경쟁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티타임스는 정치 여론조사를 경제민생의 관점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 진행: 유은길 시티타임스 편집국장
* 출연: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 (전 조원씨앤하이 부대표 / 전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팀장 / 전 리서치앤리서치 팀장)
[참고]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실시한 ‘장래 지도자 선호도’ 조사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 위원장, 한 달 전(12월 5~7일 조사) 16%에서 이달 22%로 6%포인트 상승.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3% 기록 (두 여야 지도자 오차범위 내 접전).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더불어민주당 34%, 한 달 전과 동일
– 정권 지원론 35%, 정권 심판론 51%
[참고] 리얼미터 지난 8∼12일(1월 2주차) 조사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0%p 오른 39.6%, 더불어민주당은 2.1%p 내린 42.4%
–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1월 2∼5일)보다 0.6%포인트(p) 오른 36.3%,부정 평가는 0.5%p 내린 60.3%.
1. 현재 대통령 지지율 조사 내용 평가해주신다면…최근 대통령이 직접 투자활성화(증시 및 부동산시장 활성화) 관련 정책들 쏟아냈는데…여론 동향에 효과가 좀 있다고 보나?
2. 현재 여야 지지율 상황 어떻게 보나….여당이 작년 꺼내든 카드 ‘김포메가시티’ 효과가 있다고 보나?
3. 얼마전 시도지사 여론조사가 나왔다….지자체장 여론이 해당 지역 총선 출마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고, 이후 해당 도시 발전 및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지자체장 인기도와 총선 지역구 의원 후보에 미치는 영향,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시나?
그리고 현재 구도에서 여야 총선 출마자들 입장에서 당선에 유리한 지역은?
4. 현재 구도에서 해당 각 지역내 현안들을 중심으로한 개발 공약…도시 활성화 공약 등이 이번 총선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시나?
5. 서울 수도권으로 좁혀서 보면, 도심 재개발 및 1기신도시 재건축 활성화 등 발표로 연일 대통령이 개발투심을 자극하고 있다….여권 표에 영향이 있을까?
6. 현재 구도에서 각 종 여론조사에서 서울의 경우 여당이 불리하다고 보고 있는데…상대적으로 오세훈 시장의 인기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여당이 진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고 보는가?
7. 여야 정치 구도 이외에 어떤 실생활 공약을 하면 이번 총선에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나? 지금 시점에서 선거운동에서 필요한 경제 민생 관련 전략은?
8. 예상되는 제3신당들의 바람직한 전략 조언 그리고 국민의힘 및 더불어민주당이 민생경제 차원에서 유효한 점수를 얻기 위한 전략 조언을 주신다면….우리가 여론조사들을 볼때 체크 포인트.
[유은길의 뉴스쪼개기]
뉴스 및 핫이슈를 잘게 쪼개서 각 종 보도 배경과 그 이면을 이해하기 쉽게 분석해드립니다.
시티타임스(CityTimes) 편집국장 겸 경제전문기자
前 한국경제TV 증권부장, 산업부장, K-VINA 센터장
前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및 한성대 부동산학과 외래교수(부동산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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