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아르헨티나에 47억 달러 지원 패키지 합의

By Investing.com

워싱턴 – 국제통화기금(IMF)이 아르헨티나에 47억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금융 지원은 2018년에 시작된 44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계획의 일환입니다.

지난 12월에 취임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엄격한 재정 대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국가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예산 제약과 세금 정책 강화가 포함됩니다.

루이스 카푸토 경제부 장관은 이번 지원이 새로운 대출이 아니라 기존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IMF 집행이사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는 IMF의 확장기금지원(EFF) 프로그램 재가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정은 1월 말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FF 프로그램은 구조적 장애나 저성장, 본질적으로 취약한 국제수지 상태로 인해 심각한 지급 불균형을 겪고 있는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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