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대규모 투자 조사 착수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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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독일/유럽] 유럽연합(EU)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챗GPT 개발사 오픈AI 투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양사 간 투자 및 파트너십 관계를 실질적인 합병으로 볼 것인지가 쟁점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 9일 성명에서 “오픈AI에 대한 MS의 투자를 EU의 합병 규정에 따라 검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EU는 오는 3월 11일까지 양사의 답변을 받아볼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EU가 지난달 MS와 오픈AI 간 파트너십과 관련하여 상황 전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MS는 작년 1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해당사에 10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더불어 EC는 “대규모 디지털 시장 참여 업체와 생성형 AI 개발∙제공 업체 간에 체결된 일부 계약을 살펴보고 있으며, 이러한 파트너십이 시장 역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조사 대상 업체는 밝히지 않았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기업 및 전문가들에게 관련 산업에서 인식할 수 있는 경쟁 문제를 알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AI 파트너십이 시장 역학을 과도하게 왜곡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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