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 분양예정 2000년 이후 최다…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 본격화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사진자료=뉴스1]

■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오후에 차차 그쳐

수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다. 서쪽지역은 아침부터, 동쪽지역은 저녁부터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 코스피, 기관 매도 전환에 하락…2560선 마감

코스피가 장 중 기관투자자의 매도 전환에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6.58포인트(0.26%) 내린 2561.2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5.30포인트(0.60%) 오른 884.64로 장을 끝냈다.

■ 태영 “자구안 충실이행…부족시 TY홀딩스·SBS 주식도 담보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한 자구노력과 관련,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 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 올해 5대 광역시서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 본격화

지방 도심에 산업·주거·문화가 집약된 성장 거점을 조성하는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이 5대 광역시에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특별법 시행일인 오는 4월 25일에 맞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올해 재건축·재개발 분양예정 14만7천가구…2000년 이후 최다

올해 재건축·재개발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국 총 14만7천185가구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건축·재개발 분양 실적이 저조했던 2010년(2만7천221가구)과 비교하면 5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 작년 12월 아파트 입주율 67%로 하락

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하면서 7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3%로 전월 대비 5.0%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10월 70%대를 회복했던 입주율은 작년 11월 72.3%로 연고점을 찍은 뒤 하락하면서 다시 60%대로 내려앉았다.

■ SH공사, 소형아파트·신축빌라 등 기존주택 사서 서민 임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아파트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민간 다세대·연립·아파트 등을 매입해 무주택 서울시민에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 국토연 “전국 미분양 10만가구땐 취득·양도세 감면 검토 필요“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관리가 가능한 단계지만, 제주·전북·대구 등 지방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할 단계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미분양이 전국적으로 10만가구에 가까워지면 미분양 주택 매입 시 취득세·양도세 감면을 검토해야 하고, 13만가구를 넘으면 공공의 미분양 주택 매입을 통해 위기 단계별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경기도, 땅값이 땅값+건물값보다 높은 ‘가격역전’ 360가구 정비

경기도는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땅값)가 개별주택가격(땅값+건물값)보다 높아 ‘가격역전현상’이 빚어진 주택 360호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가격역전현상은 표준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토지 특성불일치에서도 일부 발생한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