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nvesting.com
2024년 시작과 함께 글로벌 증시는 목요일까지 약세를 이어가며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일본이 설 연휴를 마치고 거래에 복귀하면서 더욱 영향을 받았습니다. 일본 투자자들은 새해 첫날 이시카와 현을 강타한 대지진뿐만 아니라 초기 글로벌 매도세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우량주 중심의 CSI 300 지수가 1.4% 하락한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보다 더 가파른 하락세였습니다. 이러한 아시아 시장의 침체는 수요일에 0.9% 가까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년 전 최고치에서 하락할 위험에 처한 유럽 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2023년 말부터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과 연방준비제도의 빠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낙관론을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미연준의 12월 회의록은 기대감을 낮추며 금리 인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화했습니다.
통화 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6개월래 최저치에서 회복한 후 잠시 주춤하고 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몇 주래 최고치에서 후퇴했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금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와 오늘 오후 노동시장 상황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ADP 고용보고서 등 예정된 경제지표로 쏠리고 있습니다.
목요일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지표로는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독일과 프랑스의 소비자물가지수(CPI), 12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유로지역, 영국, 미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글로벌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추가 통찰력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안정의 신호 또는 추가 우려의 원인을 찾으면서 시장 심리를 흔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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