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도심 주택 공급 늘릴 것”…서울 아파트 증여 6년 만에 최저 [출근길 한국시티 핫이슈]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새해 첫 출근길 ‘흐림’…오전 곳곳에 비나 눈

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 尹 “도시 주택공급 늘릴 것…재개발·건축 절차 원점재검토”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에는 국민들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한은 총재 “부동산PF 등 금융불안에 철저 대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긴축 기조가 지속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금융불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중심으로 일부 위험 신호가 감지되는 만큼 경제의 약한 고리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뚝’…2017년 이후 최저

지난해 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이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거래원인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아파트 증여거래 건수는 6천181건으로, 전체 거래량(7만7천917건)의 7.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거래 비중 12.7%에서 5%포인트 가까이 줄어든 것이면서, 1∼11월 기준으로 2017년(4.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 시장침체 속 공사비는 3년만에 30% 가량 상승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건설 공사 비용도 3년만에 3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발표한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53.37로 잠정 집계됐다. 원자재 가격과 임금 인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경기도형 원도심 도시재생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 공모

경기도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시군 공모를 4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제외되는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