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토큰화 플랫폼 REX, 폴리곤에서 정식 출시… 마이애미 부동산 거래 개시

출처: 토큰포스트

부동산 토큰화 거래 플랫폼인 리얼에스테이트닷익스체인지(REX)가 폴리곤(Polygon) 블록체인에서 정식 출시됐다. 이는 소액 투자자들이 규제에 맞는 환경에서 부동산 지분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존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자산 토큰화 기업 디지쉐어스(DigiShares)의 발표에 따르면, REX는 폴리곤이 제공하는 낮은 거래 수수료, 신속한 결제 속도, 안전성 등의 이점을 활용해 부동산 투자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REX는 거래 시작과 동시에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고급 부동산 두 곳을 등록했으며, 추가로 5~6개의 부동산을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플랫폼 출시는 부동산 토큰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디지쉐어스는 2018년 이후 1억~2억 달러(약 1,460억~2,920억 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토큰화해 유통해왔다. REX는 미국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브로커딜러인 텍스처캐피털(Texture Capital)과 협력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 블록체인 샌드박스에도 참여 중이다. 또한, 향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규제 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 세계 부동산 토큰화 시장은 신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토큰마켓(STM)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RWA) 토큰화 시장의 누적 가치는 620억 달러(약 90조 5,200억 원)에 달하며, 부동산 토큰이 전체 토큰 자산 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흐름이 장기적으로 조 단위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 만트라(MANTRA) 공동 창립자이자 CEO 존 패트릭 멀린은 “현재 부동산 토큰화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조 단위 자산이 온체인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