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아리조나 주요 경제단체들이 연방 의회에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을 반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체임버 비즈니스 뉴스에 따르면, 아리조나 내 주요 경제 및 비즈니스 단체들은 공동 서한을 통해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이 주(州) 경제와 의료 시스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연방 지원 감소로 인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의료 부담이 아리조나 납세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수십만 명의 주민이 의료 보험을 잃을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업계 리더들은 최대 50만 명의 아리조나 주민이 건강보험을 상실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민간 보험료가 상승하고 병원이 과부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우스아리조나리더십카운슬(SALC)의 테드 맥스웰(Ted Maxwell) 대표는 “이 문제는 단순한 의료 개편이 아닌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AHCCCS(아리조나 메디케이드 프로그램) 예산이 축소되면 고용시장과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한에는 아리조나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피닉스, 투손, 노갈레스 등의 주요 경제 단체들과 히스패닉 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AHCCCS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메디케이드 모델로 평가받아 온 점을 강조하며, 연방 지원이 줄어들면 해당 시스템의 안정성이 흔들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리조나 상공회의소의 대니 사이든(Danny Seiden) 대표는 “AHCCCS는 전국적으로도 비용 대비 효과적인 의료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 같은 예산 삭감은 결국 의료 서비스 축소와 경제적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연방 의회가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주 정부가 자율성을 갖고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