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방한객 1위는 ‘일본’…4개월 연속 외래객 100만명

By Economic Review

인천공항 입국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11월 방한객이 전년 동월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일본인이 가장 많았고 중국, 미국, 대만이 뒤를 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28일 11월 방한객은 111만4990명으로 전년 동월(45만9906명) 보다 14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 방한객수가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7월 이후 4개월 연속 100만 명 이상의 외래객이 방한했다.

11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27.8만명)이었다. 일본은 2019년 259만명이 방한했던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보다 많은 방한객을 기록하게 됐다. 회복률은 107.7%이다.

이어 중국(22.1만명), 미국(9.3만명), 대만(8.6만명), 싱가포르(4.4만명) 순으로 방한객이 많았다. 다만 코로나19 이전 회복률로 보면 중국이 여전히 43.85%로 평균(76.6%)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구미주 시장이 코로나 이전의 98%, 아중동 지역은 89% 수준으로 회복중이다.

누적 기준 1~11월 방한객은 999.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9% 증가했다. 2019년 동기간 대비 62% 회복률을 보였다. 시장별로는 일본(212만명), 중국(177만명), 미국(101만명), 대만(88만명), 베트남(39만명) 순이었다.

한편 11월 국민의 해외관광객은 206만1646명으로 전년 동월(104만1431명) 대비 98.0% 증가했다. 2019년 동월의 99% 수준 회복률을 나타냈다. 1~11월 국민해외관광객은 2030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77% 수준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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