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엔비디아, AI 혁신 맞손… 데이터 기반 기업 혁신 가속

출처: 토큰포스트

데이터가 인공지능(AI)의 핵심 연료로 자리 잡으면서, ‘데이터 기반 AI’가 기업 혁신의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열린 엔비디아(NVDA)의 GTC 2025 행사에서 IBM 인프라 최고기술책임자(CTO) 힐러리 헌터는 데이터와 AI의 융합이 기업 운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헌터 CTO는 “데이터는 기업이 보유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며,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강조했다. 즉,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클라우드와 AI의 역할도 확대된다는 의미다. IBM은 이를 반영해 AI 솔루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IBM의 AI 플랫폼 ‘왓슨X(watsonx)’와 엔비디아의 AI 애플리케이션 모델인 ‘NIM’을 통합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IBM의 컨설팅 부문은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제조업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확장하고 ‘H200 GPU’를 IBM 클라우드 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AI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 부문에서도 AI의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헌터 CTO는 “IBM은 주요 병원과 협력해 AI 기반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진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I가 의료 데이터와 접목되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와 진단의 신속성이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엔비디아와 IBM의 협력은 AI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여러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데이터와 AI가 결합된 솔루션이 기업 운영과 의료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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