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빅(Auvik)이 기업 IT팀과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SaaS 관리 자동화,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가시성 및 서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빅이 새롭게 추가한 기능 중 하나는 *SaaS 라이선스 최적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SaaS 사용 현황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보안 강화를 위한 자동화 기능도 지원된다. IT팀은 불필요한 SaaS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증되지 않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이 보안 취약점을 만들지 못하도록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직원들의 네트워크 연결성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모니터링*이 도입됐다. 이 기능을 통해 IT팀은 기존의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이 놓치기 쉬운 가시성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으며, Windows 및 macOS 기반의 작업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서버 모니터링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오빅은 Windows 서버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조기 경고를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IT 관리자들은 한 플랫폼에서 손쉽게 서버 인벤토리를 관리하고 잠재적인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더그 머레이 오빅 CEO는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개발했다”면서 “IT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네트워크 및 SaaS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빅은 2021년 7월 벤처캐피털로부터 2억 5,000만 달러(약 3,6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그레이트 힐 파트너스(Great Hill Partners), Rho 캐나다 벤처스(Rho Canada Ventures), 셀틱 하우스 벤처 파트너스(Celtic House Venture Partner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