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밀스, 실적 부진에 주가 5% 하락… 연간 전망도 하향

출처: 토큰포스트

제너럴 밀스(GIS)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인베스토피아에 따르면, 미국 유명 시리얼 제조업체 제너럴 밀스는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향후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회사의 2025회계연도 3분기(2024년 12월~2025년 2월) 매출은 48억 4,000만 달러(약 7조 66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고, 시장 예상치인 49억 6,000만 달러(약 7조 2,556억 원)를 밑돌았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북미 리테일 및 반려동물 부문의 소매업체 재고 압박과 미국 스낵 부문의 수요 둔화, 외식 시장의 약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0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0.95달러는 상회했다.

제너럴 밀스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4분기에도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2025회계연도 전체 매출 및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존의 매출 성장률 전망치는 0~1% 증가였으나, 이를 -1.5~-2%로 낮췄으며, 조정 EPS는 기존 -2~-4% 하락 예상에서 -7~-8% 감소로 전망을 수정했다.

실적 발표 이후 제너럴 밀스 주가는 프리마켓 거래에서 5% 넘게 하락했으며, 12개월 기준으로 12%의 하락폭을 기록한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매크로 경제 환경과 소비자 지출 감소가 지속적으로 제너럴 밀스의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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